수출 촉진을 위해 수출보험 인수 등 무역금융 지원규모가 확대되고 철광석을 비롯한 주요 기초원자재에 대해서는 수입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23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무역진흥확대회의를 열고 이 같은 수출지원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의 총액한도대출 가운데 무역금융의 비중이 늘어나는 한편 수출보험인수규모와 무역보증규모도 확대된다. 한은이 총액대출한도 배정방식을 변경하면 무역금융 지원규모는 3월말 현재 9조3,000억원에서 조만간 10조원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정문재기자 timoth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