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카드업계 가을마케팅 '주렁주렁'

이사철·추석 특수 겨냥<br>할인·여행 등 서비스 잔치


카드업계가 파격적인 할인ㆍ부가 서비스 혜택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가을 마케팅에 돌입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ㆍ삼성ㆍ현대ㆍ롯데ㆍ하나SKㆍ비씨카드 등 6개 카드사는 이달 들어 이사ㆍ결혼 성수기 및 추석 특수에 대비한 대대적인 고객 서비스 잔치를 잇따라 시작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신한ㆍLG카드 통합 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앞으로 한 달 동안 '30일간의 러브 스토리' 이벤트를 펼친다. 신한카드 회원에게 ▦현대백화점 경인 지역 8개점 추석 선물세트 최대 25% 할인 ▦킴스클럽 및 뉴코아 2001아울렛 추석 30대 인기 선물세트 최대 3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이사 관련 혜택을 주고 있다. 삼성카드 회원은 고객 전용 웹사이트(www.samsungcardhousing.co.kr) 이용시 전담 공인중개사를 소개 받을 수 있고 부동산 중개 수수료 10% 할인 및 추가 5%포인트 적립 등의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현대카드도 대형 할인점 추석 선물세트 할인 행사를 펼친다. 이마트ㆍ롯데마트와 홈플러스에서 카드로 10만원 이상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할 경우 최고 50만~100만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는 결혼 시즌을 맞아 이달 말까지 하이마트ㆍ전자랜드ㆍ위니아만도 등에서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추석을 맞아 '롯데 스페셜카드 1,000만원 패키지'를 롯데백화점 내 롯데카드센터를 통해 판매 중이다. 비씨카드는 오는 12~18일 중 주요 가맹 대형 할인점, 백화점, 홈쇼핑, 인터넷몰을 통해 건당 20만원 이상을 카드로 구매하는 회원에게 한가위 귀향ㆍ귀경길 교통사고 등에 대비한 1,000만원 보장 여행자보험을 제공한다. 또 인터넷몰인 'Loun.G 웨딩'을 통해 결혼 관련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상담ㆍ예약해주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부가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SK카드는 추석을 맞아 '알뜰 구매 6대 혜택'을 펼친다. ▦이마트ㆍ롯데마트ㆍ홈플러스 추석 선물세트 구입시 결제액의 10%를 50만~100만원 한도에서 상품권으로 증정 ▦현대백화점 10만원 이상 쇼핑시 최대 2만원 상품권 증정 ▦인터파크 주요 100만개 상품 5% 청구할인 ▦전국 가맹점 3개월 무이자 할부 ▦사전등록 해외여행 회원의 해외 결제금 5%를 최대 10만원까지 캐시백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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