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포스코, 해외 조림사업 추진

포스코가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감축 의무 발생에 대비, 해외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는 최근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해외 조림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탄소 배출권이 인정되는 해외 조림사업을 위해 투자환경 및경제성 분석 등 사업타당성 검토와 컨소시엄 구성, 합작 협상, 합작법인 설립, 투자지역 및 수종 선정, 시험 식재 등의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또 에너지 사용량 감축과 친환경 제철공법 상용화 등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2008년까지 8천900억원을 투자, 153건의 에너지절약설비를 구축하는 계획을 시행중이다. 지난 2월 교토의정서 발효 이후 유럽연합(EU) 등 선진 39개국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90년보다 5.2% 감축해야 한다. 지난해 11월 교토의정서를 비준한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배출량 세계 9위로 현재 5.2% 감축 의무 대상국가는아니지만 2013년부터는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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