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뉴질랜드 포도주 수출 규모 연 13억 달러

뉴질랜드 포도주 양조업 협회는 뉴질랜드 포도주 수출이 연간 13억 달러(약 1조 1,000억원)선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협회는 이날 내놓은 연례 보고서에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동안 포도주 수출액이 1년전 같은 기간보다 10% 늘어 13억3,000만달러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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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수출한 포도주 양은 약 1억9,000만ℓ로 이 가운데 28% 정도인 5,300만ℓ가 호주로 팔려나갔다.

스티브 그린 양조업 협회 회장은 포도주가 이제 버터나 키위보다 더 많은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며, 현재 작황을 고려하면 올해 포도주 수출은 총 15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런 추세대로라면 포도주가 2020년까지는 수출 20억달러 고지에 올라 낙농품, 정육, 원목 등과 함께 뉴질랜드의 5대 수출 상품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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