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대형 LCD 시장에서 5개월 연속1위를 차지했다.
21일(미국 시간) 발표된 디스플레이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월10인치 이상 대형 LCD 부문에서 매출 8억9천만달러, 출하량 402만대로 지난해 10월이후 5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또 전체 매출과 출하량에서도 10억4천만달러, 1천69만대를 기록, 지난해 5월부터 10개월 연속 1위를 달렸다.
이는 지난해 4월과 올해 1월 생산을 시작한 탕정 7-1, 7-2라인의 성공적인 양산가동과 함께 40인치 이상 초대형 LCD TV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는 7월부터 7-1라인의 양산능력을 월 6만장에서 7만5천장으로 증가하는 등 생산량 증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어서 올해 LCD 시장에서 5년 연속세계 1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