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우상향… 주가 추가하락 제한적 -신한금융투자

삼성전자의 2ㆍ4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지만 주가의 추가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8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기존 전망치(10조3,000억원)보다 낮은 9조5,000억원에 그쳤지만 주가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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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가는 스마트폰 성장 우려로 인해 3분기 실적이 가시화되기 전까지 박스권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하지만 주가가 지난달 말 150만원 수준에서 130만원 아래로 크게 하락한 상황인 만큼 추가적인 하락리스크는 제한적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10조원을 넘기며 우상향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3분기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부품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전분기보다 매출은 7.6% 증가한 6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5.6% 늘어난 10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75만원으로 유지했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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