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의 우편물류네트워크 2단계 건설사업이 완료되면서 우편물 처리 자동화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 29일 국제우편물류센터가 업무를 시작한 데 이어 7일 울산 우편집중국도 본격 업무에 돌입하는 등 우편 물류네트워크 2단계 건설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우편물류네트워크 사업은 지난 85년부터 총 사업비 1조2,500억원을 투입돼 시작됐으며 올해 국제우편물류센터와 울산, 포항, 영암 우편집중국 3곳이 건설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우편집중국 개국으로 우편서비스 사각 지역인 전남 서남권과 경북 동부 일부 지역의 우편물 창구이용 시간이 2시간 정도 연장돼 당일 우편물 발송이 가능하게 됐고 운송단계를 8단계에서 5단계로 축소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