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051910)이 1ㆍ4분기 양호한 실적에 이어 2ㆍ4분기도 석유화학부문 성수기 효과로 수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한화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LG화학은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늘어난 5조6,728억원, 영업이익은 14.5% 증가한 3,621억원을 기록해 업황 회복 지연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제품구조를 바탕으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2분기도 석유화학부문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증가와 납사 투입가격 하락으로 원재료비가 절감돼 매출액이 1분기보다 5.9% 늘어난 6조61억원, 영업이익은 31.8% 증가한 4,777억원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LG화학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