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세계 49위 우즈, 우즈 재단 주최 대회 ‘턱걸이 출전’

BMW 챔피언십 결과 따라 세 계단 밀려…50위 내 추천 선수 중 한 명으로 출전

‘BMW 챔피언십의 숨은 수혜자는 타이거 우즈?’ AP통신은 19일(한국시간) “타이거 우즈(ㆍ미국)가 19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고도 혜택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BMW 챔피언십 전까지 세계 랭킹이 46위였던 우즈는 대회 뒤 랭킹이 세 계단밖에 밀리지 않아 49위에 자리했다. PGA 투어 쉐브론 월드챌린지에 추천 선수로 뽑힐 수 있는 자격인 50위 내에 턱걸이한 것이다. 쉐브론 월드 챌린지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대회로, 올 시즌 메이저 대회 우승자와 세계 랭킹 최상위권자, 지난해 대회 우승자, 재단 추천 선수 등 18명만 출전한다. 성 추문에 이은 부상 후유증으로 내세울 만한 성적을 올리지 못한 우즈는 그나마 세계 랭킹 50위 안에 들어 추천 선수 2명 중 한 명으로 뽑혔다. 지난해 우즈가 연장 끝에 준우승한 쉐브론 월드 챌린지는 오는 12월2~5일 캘리포니아 남부의 셔우드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