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대구는 최근 폐막된 제3회 대구국제광학전(DIOPS)에서 수출 815만달러, 내수 9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엑스코대구에 따르면 지난 1일 대구 전시컨벤션센터에서 9개국의 192개 안경ㆍ광학 업체들이 참여해 53개국 1만1,000여명의 고객을 상대로 수출ㆍ판매 활동을 한 결과, 수출 815만달러(지난해 740만달러), 내수 판매 96억원( 〃 1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올 참여 업체는 지난해에 비해 40여개사가 줄었으나 이 같은 성과를 올린 것은 세계 안경업계의 `빅3`인 이탈리아의 `드리고(DERIGO)`, 독일의 `오베(OBE)`, 일본의 `니덱(NIDEK)` 등이 참여해 질적 향상을 이끌었기 때문인 것으로 디옵스사무국은 분석했다.
디옵스사무국은 이번 광학전이 245억원의 직ㆍ간접 경제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자체 분석했으며, 내년 행사는 10월28~30일 열기로 했다.
<대구=김태일기자 ti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