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 올해말까지 이라크주둔 미군 3천명으로 줄인다

미국이 올 연말까지 이라크주둔 미군의 수를 크게 줄일 것으로 보인다. 6일 폭스뉴스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 국방부가 현재 이라크에 주둔 중인 4만5,000명의 병력을 3,000명 수준으로 크게 줄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폭스 뉴스에 따르면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이 이미 이런 결정을 내렸으며, 미군 고위장성들은 이러한 방침에 큰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미군 고위 관계자는 이라크주둔 미군을 3,000명 수준으로 줄이는 것은 이라크주둔 미군의 임무를 이라크군 훈련 임무로 한정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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