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출용 비디오테이프 가격인상

SKC는 3월 1일부터 수출용 비디오테이프 가격을 10% 인상한다고 26일 발표했다.SKC는 유가와 환율상승 등으로 주력제품인 비디오테이프의 가격 인상요인이 발생했고, 일본 업체들이 올해부터 대규모 사업구조조정으로 일부 생산시설을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 공급과잉이 해소될 기미가 보여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SKC는 현재 중국 합작법인에서 연간 1억2,000만개의 비디오테이프를 생산, 대부분 수출하고 있다. SKC는 국내 시장점유율 48%로 1위, 세계 시장점유율 14%로 4위의 비디오 생산업체로 이번 가격인상에 따라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계 비디오테이프 시장 규모는 7억개, 국내는 4,000만개 정도며, 세계시장의 대부분을 일본과 국내 업체가 장악하고 있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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