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SKC 2011년 필름, 화학사업 성장지속"-현대證

현대증권은 6일 SKC에 대해 2011년 필름, 화학사업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박대용 연구원은 “SKC의 2010년 영업이익은 2009년에 745억원에 비해 130% 이상 증가한 1,769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가에서의 수요 회복과 증설 둔화에 따른 PO계열 제품 마진 개선으로 화학부문 영업이익은 2009년 341억원에서 711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태양광, LCD 등 전방산업 수요 호조에 따른 태양전지용, 광학용 필름 수익성 개선과 열수축용 필름 등의 판매호조로 필름부문 영업이익 역시 2009년 404억원에서 2010년 1,057억원으로 대폭증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 “SKC는 2011년 2분기를 전후로 태양전지용 EVA시트(1.8만톤), 광학용필름(2.0만톤) 증설이 예정돼 있다”며 “이러한 증설효과에 힘입어 필름부문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7,585억원, 영업이익 역시 26% 증가한 1,336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화학, 필름 등 주력사업의 성장은 2011년에도 지속되면서 2011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1조 6,537억원,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2,261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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