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상반기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대상] 비타민하우스 'DIY 비타민'

개개인 특성 맞게 약사가 영양소 처방


비타민하우스는 비타민 전문 업체로 시장에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비타민하우스에 따르면 지난 5월 브랜드를 론칭하고 한 달만에 가맹점 500호를 돌파했다.

DIY 비타민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이며 급변하는 시장 수요에 발맞춰 약국가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왔다는 평을 받는 이유다. DIY비타민의 DIY는 'Do it yourself'의 약자로 대상별 맞춤형 비타민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해 필요한 영양소와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도록 전문 약사가 처방하는 방식이다. 약국을 기반으로 한 비타민미네랄 영양요법인 셈이다.


비타민하우스는 남성 전용, 여성 전용과 같이 특정 대상의 특성에 맞춘 기존의 종합비타민에서 나아가 약국에 비치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 개개인의 건강을 점검하고 특성을 파악해 처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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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과 엽산의 섭취가 중요한 임산부나 가임기 여성에게도 꼭 필요한 영양소뿐 아니라 다른 부분까지 상담을 통해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의 상태에 맞는 최적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약사가 직접 상담을 통해 처방하는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비타민하우스 관계자는 "약국을 찾는 환자는 각 약국에 설치된 터치패드를 통해 건강과 관련된 각종 설문에 참여하고 스스로의 상태를 체크한 후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세부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각 약국에 비치된 DIY비타민 시스템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지역별 질환이나 신체활동에 대한 통계가 가능하다"며"앱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통해 약사들이 약국 경영과 관련한 경험과 통계를 공유해 효과적인 국민 건강관리를 할 수 있어 궁극적으로는 국민 복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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