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미 국채의 약세 전환 주장 잇따라 제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양적완화 조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 국채시장의 상승랠리가 이제 꺾였다는 관측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5일(현지시간)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포춘지가 주최한 한 여성 컨퍼런스에서 “주식이 채권보다 확실히 싸다”며 “현 상황에서 주식을 멀리하고 채권을 사는 사람은 황당하게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하는(채권을 사는) 사람은 실수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세계최대 채권투자회사인 핌코의 스티브 로도스키 매니저도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지난 7월 이후 국채를 매입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국채의 화려한 시절은 지나갔다”고 진단했다. 미 국채시장의 약세 전환론은 국채가격 상승을 고수해온 골드만삭스가 전일 돌연 입장을 선회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골드만삭스 “국채가격이 정점을 지났다”며 주식을 매입할 것을 주문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