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中企제품 해외마케팅 적극지원

중진공 '베스트오브코리아' 사업 본격추진미국 굴지의 마케팅업체인 IESC (International Executive Service Corps)사와 연계해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해외에 소개하고 수출을 지원하는 '베스트 오브 코리아(Best of Korea)'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이달부터 미국 IESC와 그 자회사인 GA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베스트 오브 코리아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통신제품 및 전자, 스포츠, 레저용품 등 모두 50개 품목을 선정해 해외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주요 산업분야에서 최소 20년 이상 근무한 미국인 전문가들과 유통업체, 제조업체의 상품 구매담당자들이 국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경쟁력을 평가해 주고 최적의 판매전략을 수립해 준다. 또 수출유망 중소기업에게는 해외마케팅까지 제공하는 것으로 해외 영업력이 약한 국내 중소업체에게는 해외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성 평가결과 시장진출이 가능한 제품은 중소업체 희망에 따라 GA(Global Access)사와의 마케팅 대행계약을 체결하게 되며 이는 100% 성공부 조건으로 추진된다. GA사는 미국내 가장 많은 마케팅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IESC (International Executive Service Corps)의 산업별 전문가 그룹을 동원해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경쟁력 분석과 시장 침투 전략 수립, 주요 바이어에 대한 상품 홍보 및 구매의사를 타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난해 시범추진의 경우 전자 및 피혁 부문의 중소기업 50여개를 선발해 미국 시장에서 가능성을 점검한 결과 32개 기업의 제품이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조사됐다. 서정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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