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건설업체들 가족사랑 이벤트 '다채'

가정의 달 맞아 '효도비' 지급 등 캠페인 잇달아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건설업체들이 가족사랑 캠페인 활동을 다채롭게 펼치고 있다. 현장에서 일하며 땀 흘린 직원과 그 가족들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를 북돋우기 위한 수단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는 것. 진흥기업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임직원 부모 계좌로 1인당 10만원의 ‘효도비’를 지급하고 대표이사 이름으로 임직원 가족들에게 감사편지를 발송했다. 전홍규 진흥기업 대표는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는 말처럼 가정이 화목하고 안정돼야 모든 일이 잘 될 수 있다”며 “직원 가족은 곧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직원 전체와 회사복지를 위해 보다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SK건설은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미아방지용 팔찌와 행복날개 풍선을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고 8일 어버이날에는 독거노인 100여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다과를 함께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이달 들어 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실내 인테리어, 인터넷 등의 강좌를 통해 가족들에게 회사를 소개하고 회사에 대한 신뢰감을 쌓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오는 25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직원 가족들을 초청, 체육대회를 열 예정이다. 우림건설은 지난달 말 임직원 및 가족 650여명이 참여한 ‘우림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진행했고 문화파트너 피엠씨(PMC)프로덕션과 함께 13일 우림청담씨어터에서 입주자 가족을 초청해 가족사랑 무료 난타공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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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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