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총리는 22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낸 세월호 참사 위로전문에서 “수많은 인명피해와 실종자가 발생한 선박사고 소식을 접하고 당혹감을 억누를 수 없다”며 “희생자 가운데 특히 학생들이 많았던 것은 큰 비극이었다. 대통령님께 본인의 깊은 애도의 뜻을 전달하고,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각별한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요아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도 박 대통령에게 위로전문을 보내 “독일 국민을 대신해 대통령님과 희생자 가족들에게 깊은 조의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 부상자들에게는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