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경동나비엔 미국 어바인서 고용창출 공로패

김학수(왼쪽) 나비엔아메리카 법인장이 지난 2월 현지 본사 건물 마당에서 최석호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시장에게 공로패를 받고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은 미국 법인인 '나비엔아메리카'가 미국 친환경도시로 알려진 어바인시(市)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최석호 미국 어바인시장은 공로패 증정식 자리에서 "경동나비엔은 친환경 고효율의 콘덴싱 보일러와 온수기 제품을 미국 시장에 내놓으면서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어바인시의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경동나비엔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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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은 지난 2006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후 매년 4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린나이와 노리츠 등 일본 기업이 강세를 보이던 순간식 가스온수기 시장에서 경동나비엔은 최고 효율의 프리미엄급 콘덴싱 가스 온수기를 선보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진출 2년 만에 순간식 가스 온수기 부문에서 3위에 올라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경동나비엔은 이후 '콘덴싱 온수기'라는 새로운 시장 카테고리를 만들어내며 2008년 이후부터 미국 순간식 콘덴싱 가스 온수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콘덴싱 가스보일러 시장 역시 현재 1위다.

최재범 경동나비엔 대표는 "경동나비엔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현지에 가장 최적화된 난방과 온수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고효율 친환경 제품과 시스템 개발을 통해 경동나비엔이 진출한 사회와 국가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데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학수(왼쪽) 나비엔아메리카 법인장이 지난 2월 현지 본사 건물 마당에서 최석호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시장에게 공로패를 받고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동나비엔


강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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