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바이오신약 복제의약품 제조업체 주식을 집중 편입하는 '메리츠 바이오시밀러 증권투자신탁'을 판매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는 바이오신약과 비교해 동일한 효능과 성분을 가진 저렴한 약품으로 미래 유망업종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2009년 하반기 삼성전자가 바이오시밀러 분야 진출을 선언 하는 등 대기업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메리츠 바이오시밀러 증권투자신탁'은 바이오시밀러를 주력사업으로 하거나 이 산업에 진출할 예정인 기업주식에 전체 자산의 60% 이상을 투자한다. 주요 예상 투자 종목군은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명시한 기업 ▦이와 관련한 주요 계약을 공시한 기업 ▦연구조직을 갖추고 개발활동을 하는 기업 ▦이 사업을 하는 기업에 출자한 기업 등이다. '바이오시밀러' 분야는 인구노령화와 함께 지난 5월 국가 신성장동력 스마트프로젝트 17대 사업에 선정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기대되는 유망업종이다. 우현섭 메리츠증권 상품기획팀 차장은 "수명연장, 고령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헬스케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2012년 이후 대형바이오 의약품 특허가 만료되면 대형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