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새 비디오] 재밌는 영화 外

■재밌는 영화'재밌는 영화'는 한국 최초의 본격 패러디 영화. '쉬리'로 기본 틀을 세우고 '친구''공동경비구역 JSA''엽기적인 그녀''주유소습격사건''인정사정볼 것 없다''거짓말''접속''반칙왕''넘버3' 등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를 이끌어온 28편의 하이라이트를 패러디했다. 월드컵 한일 공동개최를 저지하려는 일본의 극우세력 천군파 일당이 한국에 잠입해 한국의 특수경찰 KP와 정면대결을 벌인다는 게 기둥줄거리로 임원희, 김수로, 김정은, 서태화가 각각 '쉬리'의 한석규, 최민식, 김윤진, 송강호의 캐릭터를 본 땄다. ■복수는 나의 것 '공동경비구역 JSA'의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복수는 나의 것'은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는, 올 상반기에 가장 논쟁이 됐던 영화다. 청각장애인 `류'(신하균)는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누나에게 신장을 이식해주기 위해 장기밀매단을 찾아갔다가 신장과 전재산을 빼앗긴 채 길거리에 버려진다. 누나의 병원비를 마련하기위해 류는 여자 친구이자 극렬 운동권 학생인 영미(배두나)와 함께 중소기업 사장(송강호)의딸을 유괴하면서 복수의 비극의 시작된다. 잔혹한 장면을 드러내놓고 보여주진 않지만 상상의 여지를 남겨 공포감을 극대화시키는 독특한 연출 방법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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