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검단산업단지에 '청정도금센터' 조성

인천시 서구 검단일반산업단지에 도금업체들을 집적화한 ‘청정도금센터’가 조성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오는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800억원을 들여 검단산단 내 3만2,700㎡에 지하 1층, 지하 6층, 연면적 8만9,000㎡의 센터를 세워 도금업체 80여개를 입주시킬 계획이라고 1일 발표했다. 시는 이를 위해 인천도금협회, 검단산단 시행사인 인천도시개발공사 등 유관단체ㆍ기관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 시는 오는 12월 도금협회, 인천도개공과 사업협약을 맺고 내년 상반기에 검단산단 실시계획 변경과 건축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지역 도금업체는 남동국가산업단지, 서구ㆍ부평구 공업지역 등지에 총 700여개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시는 검단산단에 청정도금센터가 건립되면 중소도금업체의 초기투자비를 줄이고, 폐수처리시설 등 공동 오염방지시설 설치와 기술교류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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