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 중 가장 선호하는 품목은 ‘주얼리’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21일 임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은’ 이라는 주제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반지나 목걸이 등 주얼리가 28.4%로 1위를 차지했다고밝혔다.
다음으로는 핸드백 등 가방(24.8%), 상품권(19.3%), 겨울의류(10.1%), 화장품과 속옷 (각5.5%), 기타 순이었다.
선물 지출비용은 대다수가 10만원 미만을 예상했다. 최근 불경기를 반영하듯 주얼리라 하더라도 비싸지 않은 선물을 염두에 둔 의미가 담긴 선물을 더 선호하는 셈이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주얼리 매장은 크리스마스 선물 시즌 행사가 시작된 지난 주말 선물 수요가 늘면서 매출이 지난해보다 25.7%나 증가하는 등 주얼리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반면 크리스마스 선물로 지출할 예상비용에 관해서는 5만원 ~ 10만원 미만이 52.2%, 10만원 ~ 15만원 미만이 25.4%, 5만원 미만이 17.9% 순으로 조사됐다. 또 15만원 이상을 예상하는 직원은 4.5%에 그쳐 받고 싶어하는 것과는 별개로 크리스마스 선물은 알뜰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서은 올 크리스마스 시즌의 이런 분위기에 맞춰 주얼리 행사를 비롯해 실속 있는 가격의 상품행사를 오는 25일까지 다채롭게 진행한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에서는 ‘Jewelry & Watch Fastival’을 열어 스와로브스키, 스톤헨지, 골든듀, 제이에스티나 등 주얼리 브랜드의 목걸이, 반지, 귀걸이, 시계 등 크리스마스 선물상품을 특별 기획해 선보인다.
아동복 매장에서는 파코라반베이비, 압소바, 프리미에쥬르, 에뜨와 등 유아복 20% 할인 행사와 더불어, ‘뽀로로의 크리스마스 선물 제안전’을 진행해 유아 아동복 할인 행사와 브랜드별 사은품도 제공한다.
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광복점에서는 21일 ~ 23일까지 6층과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시슬리, 소노비, 러브켓, 에스콰이아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핸드백 선물상품전’을 진행해 5/7/9만원 균일행사를 비롯,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차정문 영업총괄팀장은 “2012년을 마감하는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받은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경품행사, 상품권 사은행사 등 연말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선물상품 행사도 저렴한 가격에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어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