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노트북] 법률공부 함께 하던 선후배 난투극

서울 중부경찰서는 13일 같은 연구실에서 공부를하다 난방문제로 서로 폭력을 휘두른 서울 D대학 법학과 석사과정 이모(30·서울 관악구 신림동)씨와 같은 학과 박사과정 박모(39·서울 용산구 용산동)씨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2일 오후 9시40분께 서울 D대학 구내 학술관 연구실에서 함께 공부를 하다 이씨가 갑자기 박씨가 사용중이던 전기히터의 전선을 가위로 자르자 말다툼을 벌인 끝에 90㎝ 길이의 몽둥이로 난투극을 벌인 혐의다. 이들은 싸움직후 서로를 처벌해달라며 파출소에 신고했는데 이씨는 『박씨가 1주일전 내가 쓰던 히터를 못쓰게 했고 평소 나를 까닭없이 미워하며 연구실에서 내쫓으려해 히터의 전선을 끊었다』고 말했고 박씨는 『나보다 어린 이씨가 나를 무시했다』며 입씨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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