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자동차] 빅딜성사시까지 협력업체 자금지원

삼성자동차는 부산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대우전자와의 빅딜(대규모 사업교환)이 성사될 때까지 협력업체에 긴급 자금을 지원키로했다고 16일 발표했다.삼성자동차는 이날 부산공장 가동중단에 따른 후유증을 줄이기 위해 李大遠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삼성자동차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 부산공장을 정상 가동시키고 17일부터 협력업체 자금소요 실태조사를 시작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대우에 승계되지 않는 인력에 대해서는 전원 삼성그룹이 흡수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자동차는 총 5백50여 협력업체에 종사자만도 7만여명에 이르고 있어 빅딜이이뤄질 때까지 협력업체의 자금난을 삼성이 책임지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자동차는 아울러 대우와의 빅딜 협상이 구체적으로 진행될 경우 ▲부산공장의 SM5 생산 계속 ▲영업 및 생산에 관한 협력업체 유지 ▲삼성자동차 인력 전원승계 ▲기존 애프터서비스 승계 등을 대우측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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