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군에 따르면 진도개가 천연기념물 제53호란 뜻을 담아 5월 3일을 ‘진도개의 날’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해왔지만, 올해는 세월호 참사로 연기했다.
이번 행사는 ‘진도개, 가을국화 그리고 그 향기’란 주제로 군민의 날 주간에 열게 됐다. 우수한 진도개를 선발, 보존하고 그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선발대회는 올해로 22회째를 맞는다.
선발된 우수 진도개 사육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문화재청장상, 전라남도지사상 등이 수여된다. 또한 진도개 경주, 장애물 시범 경기, 공연 등의 행사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