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부산ㆍ울산본부는 지역 중소기업 122곳을 대상으로 설 자금수요를 조사한 결과 37.7%가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했다고 18일 밝혔다.
자금사정이 원활하다는 응답은 18.1%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곤란하다는 응답이 0.7%포인트 증가했고 원활하다는 응답은 2.4%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올해 설 자금사정이 지난해보다 약화됐다는 의미다. 설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인 업체는 72.2%였으며 상여금 평균 지급률은 81.9%, 정액으로는 30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