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 심장내과 신은석 교수(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에 이름을 올렸다. 신교수는 급성심근경색증과 같은 혈관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주는 위험한 죽상경화반을 혈관초음파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개발했으며, 관련 연구와 논문 발표 및 게재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인정받아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신교수는 중앙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수련 후 안동병원 심장내과 과장을 거쳐 현재 울산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과장, 심혈관센터 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네덜란드의 Erasmus MC(Medical Center)에서 연수 받은 바 있다. 신교수는 “일반적인 혈관초음파와 새로운 검사방법 간에 검사결과가 거의 일치하며 측정시간은 8배 이상 빨라 기존의 방법을 대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실제 임상에서 환자에게 적용해 치료계획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