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에토오, 바르셀로나 독주 견인

2004-2005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을 넘보고 있는 카메룬의 '흑표범' 사뮈엘 에토오(FC 바로셀로나)가 대량득점의 물꼬를 트며 소속팀에 승리를 안겼다. 바르셀로나는 30일(한국시간) 열린 리그 세비야와의 원정 경기에서 자책골 1개를 묶어 후반에만 4골을 쓸어담아 4-0 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이로써 승점 51을 기록,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41)를 10점차로따돌리고 선두를 내달렸다.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에토는 후반 4분 호나우디뉴의 공간 패스를 비호같이잡아 선제골로 연결했다. 시즌 초반부터 득점레이스 판도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던 에토의 시즌 16호골. 기선을 제압한 바르셀로나는 6분 뒤 세이야의 밥티스타가 헤딩 자책골을 넣어준 덕에 2-0으로 달아났고 호나우디뉴와 지울리의 추가골로 낙승을 거뒀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알바세테를 3-1로 눌렀다. (서울=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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