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창업] "맛있고 깨끗한 食재료를 식탁까지"-계경원

「계경촌」이라는 자체브랜드로 육류를 포함한 농축산물 식재료 택배사업을 하고있는 ㈜계경원이 가맹점을 모집한다.이 회사는 가격과 품질면에서 기존의 식재료와 차별화된 맛 좋고 깨끗한 강원도에서 생산한 고급 식재료만을 공급, 이 분야에서 새로운 택배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계경촌 브랜드는 양념 돼지갈비, 소갈비살과 토종콩으로 만든 된장·고추장, 고랭지 김치 등 30여가지의 다양한 토종 먹거리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계경촌 식재료 택배전문점의 창업비용은 400만원. 가맹비 250만원, 오토바이 구입비 50만원, 초도물품비 100만원이고 설비비품비 및 홍보전단 등은 본사에서 지원한다. 하루평균 매출액은 50만원 정도로 월 매출액은 약 1,500만원을 예상할 수 있다. 마진율 34%를 적용하면 510만원이 매출이익이 생긴다. 이 사업은 유동인구를 상대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점포의 입지보다는 맛과 신속, 정확한 배달서비스가 성패를 좌우한다. 따라서 창업자의 개인적 능력과 성실성이 성공의 열쇠다. 대체로 오토바이를 타고 10분이내 거리에 2,000세대 정도의 아파트 단지를 주변에 두고 있으면 시장성은 충분하다. 대로에서 들어간 골목안이라도 상관없지만 독신자나 맞벌이 가정이 많은 아파트 지역이라면 최상의 입지라고 볼 수있다. 또 식당업소용 제품도 다양하게 취급하고 있어 한식당이 밀집한 곳도 좋다. 식재료 택배사업은 전화로 주문을 받기 때문에 홍보가 가장 중요하다. 영업지역에 지속적으로 전단지를 배포하는 방법보다는 한번 거래한 고객이 다른 고객을 안내해 오도록 유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특히 농축산물 구매는 단골을 정해놓고 구매하는 특수성을 고려할 때 무엇보다도 맛에 대한 소문은 금새 퍼진다. 따라서 고객만족을 위한 제품관리에 최대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농축산물 식재료 배달전문점은 이미 일본등지에서는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국내서도 최근 경기회복과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무공해 토종 음식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02)400-9610 강창현기자 CHKANG@SED.CO.KR 맞벌이 부부 등의 증가로 토종 먹거리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식재료 택배사업이 유망한 창업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입력시간 2000/05/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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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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