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스마트폰을 이용한 회원 편의 서비스 개발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
신한카드는 28일 회원들이 아이폰 기종의 스마트폰을 통해 회원우대 가맹점 등을 지도로 쉽게 조회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30일부터는 안드로이드폰 기종의 스마트폰에 대해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서비스는 카드회원이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주변을 둘러보면 마치 3차원 입체지도처럼 주변의 경관 위에 우대가맹점 정보가 뜨도록 하는 '증강현실'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한 회원이 원하는 업종별 가맹점을 지도 형식 등으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적용됐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는 아이폰을 통한 신용카드결제 범위를 인터넷쇼핑몰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옥션ㆍ11번가ㆍ현대홈쇼핑 등에서의 아이폰 신용카드 결제도 조만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는 CJ오쇼핑ㆍGS홈쇼핑ㆍ예스24ㆍG마켓ㆍ인터파크 등에서 결제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