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하루 이용객이 지난 15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는 8월 15일 하루 이용객이 2001년 개항이래 사상 최고인 12만 1,974명(출발 57,183명ㆍ도착 64,791명)에 달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직전 역대 최고치는 지난 7월 31일 12만 254명(출발 62,326명ㆍ도착 57,928명)이었다.
2주만에 최고 기록을 갱신한 것. 공사는 여름 휴가철 막바지를 맞아 사흘간의 광복절 연휴를 활용한 출입국 인원이 많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공사는 7월 23일부터 8월 21일까지(30일간)를 하계성수기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근무 등을 통해 운영 인력을 보강했다.
구체적으로 공사는 셀프체크인 키오스크를 추가로 설치하고 혼잡단계에 따른 사전 대응 절차 운영, 추가 주차 공간 확보, 매일 오전 3시 50까지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심야버스 운행 등을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