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세진전자 “내달 최종사업자 선정” 스마트그리드 제품개발 본격화

자동차∙전자부품업체 세진전자는 내달 발표될 지식경제부 '2010 스마트미터 디스플레이 보급사업(IHD)' 최종사업자 선정에 앞서 있을 시제품 테스트(BMT)에 대비해 본격적인 제품개발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미터 디스플레이 보급사업(IHD, In Home Display)’은 지경부 산하 스마트그리드사업단이 주관하는 것으로, 전국 2만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젝트다. IHD는 최종소비자가 전력사용 정보를 실시간 확인시켜주는 장치로 월∙주간 단위 전기사용량과 예상전기요금, 탄소배출량 등의 정보를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세진전자는 지난 5월 예비사업자에 이어 내달말 최종사업자로 선정되면 전체 2만 가구 중 3,460세대를 배정받아 IHD 공급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IHD사업은 정부의 첫번째 일반대상 스마트그리드 사업으로 예비사업자 선정의 의미가 크다"며 "그간의 노하우와 기술로 스마트그리드 사업화 성공모델을 만들 것" 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그간 세진전자는 스마트그리드 제주실증단지 구축사업에 참여하여 전기자동차용 통합지능형 모뎀(ISM, Integrated Smart Modem)과 스마트 플레이스(Smart Place)에서의 홈게이트웨이, DCU(검침데이터 수집∙전송 장치), 스마트 소켓(Smart Socket), 스마트 스위치(Smart Switch)이외에 고속PLC(Power line Communication)기술을 접목한 FCU 콘트롤러 수주, 탄소배출권사업 인수 등 미래 스마트그리드에 대응한 인프라 구축 및 사업화 검증을 강화해왔다.

관련기사



이재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