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지수 기준단위 26일부터 10배 높인다

오늘부터 코스닥 종합지수의 기준단위가 10배 높아진다. 이에 따라 오늘 지수는 지난 20일 지수 44.57 보다 10배 높은 445.70에서 출발한다. 또 새롭게 선보이는 30개 우량종목의 스타지수는 1,087.32, 오락문화산업을 반영하는 오락문화지수는 911.96에서 각각 시작한다. 코스닥증권시장은 25일 코스닥 종합지수의 절대값이 지나치게 낮아 시장 움직임에 대한 체감도가 낮고, 지수변별력이 떨어지는 점 등을 개선하기 위해 코스닥 기준지수를 100에서 1,000으로 10배 상향해 1996년 7월1일부터 소급 적용한다고 밝혔다. 또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를 이끌기 위해 유동성ㆍ경영투명성ㆍ재무상태 등이 좋은 우량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를 출범시킨다. 스타지수를 구성하는 스타종목의 총 자산은 15조원으로 12월 결산법인 총 자산 139조원의 10%를 차지한다. 또 매출액은 21%, 경상이익은 86%, 순이익은 117%에 달하며 부채비율은 152%로 전체 평균의 절반 수준이다. 오락문화지수는 플레너스ㆍCJ엔터테인먼트ㆍ파라다이스ㆍ대원씨앤에이 등 8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2003년 1월2일을 기준일로 기준단위는 1,000이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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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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