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GPS 혼신과 관련해 북한에 교란행위 즉각 중단과 유사사례 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항의서한을 통일부를 통해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항의서한은 방통위원장 명의로 유영섭 북한 체신상 앞으로 보내는 것이라고 방통위는 설명했다.
방통위는 서한에서 “북한의 주파수 혼신 행위로 인해 우리 국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평화롭게 전파를 이용하고자하는 국제사회의 관행에 비추어도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방통위는 또 북측에 대해 이 같은 교란 행위를 즉각 멈추고 향후 같은 일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