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7일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의경영참여 선언이 KT&G[033780] 주가에 심리적으로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결과를 알 수 없는 만큼 투자의견 `시장 수익률'과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주주들이 3월 중순 주주총회에서 아이칸이 추천한 3명의 사외이사에 투표할지는 의문"이라며 "아이칸이 실제로 KT&G의 경영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도 확실치 않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목표주가 5만원이 KT&G의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며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는 한국인삼공사의 실적 부진과 아이칸과의 지분 경쟁결과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