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18일 적정 유통주식 수를 유지하고 저가주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액면병합을 실시한다는 소식으로 상한가에 올랐다.
액면병합 비율은 1대10으로 현 액면가 500원이 5,000원으로 병합된다. 이에 따라 주식 수는 1억894만주에서 1,089만주로 줄어든다.
회사측의 한 관계자는 “기업가치의 실질적인 변화는 없으나 주식 수가 감소하는 만큼 주가는 액면병합 후 10배 상승해 저가주 인식을 벗을 수 있고 유통물량 과다로 인한 문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컴은 오는 10월15일 임시주총을 열고 이 안건을 승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