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후육관 수요 느나?… ‘스틸플라워’ 3일째 상승

국내 후육관 업체인 스틸플라워가 3일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날에는 상한가 마감했다. 스틸플라워는 6일 오전 9시7분 현재 5.14% 상승, 3일 연속 상승중이다. 스틸플라워는 석유나 천연가스 등의 해양플랜트 구조물이나 송유관, 발전소 열배관재로 주로 쓰이는 파이프인 후육관을 생산하는 업체다. 그동안 주요 경쟁업체와의 가격경쟁심화 및 이에 따른 수익성 악화 때문에 주가가 하락세를 보여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전세계 에너지 소비수요가 증가하면 심해나 극한지역 에너지 발굴 수요가 증가하고, 열병합 및 원자력 발전소 건설 신규수요 증가 등으로 후육관 니즈(Needs)는 확대되면서 실적개선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실적 모멘텀 약화는 올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당분간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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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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