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 실감미디어 사업 탄력

내년 예산 100억 확보

전라남도는 연구개발 국책사업으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실감미디어 산업의 내년 예산으로 100억원이 확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실감미디어산업은 사용자의 몰입감과 현장감을 극대화하는 실감콘텐츠ㆍ미디어 제작 전송 처리기술 등의 분야를 총칭하는 산업 분야로, 미래 방송통신이나 콘텐츠산업을 아우르는 최첨단 융복합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남도는 그동안 실감미디어산업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정부 최종 심의에서 당초보다 40억 원(67%) 늘어난 100억 원을 확보했다. 오는 2016년까지 5년 동안 1,897억원(국비 1,236억‧지방비 311억‧민자 300억)이 투입되는 실감미디어사업은 3D, 4D, IPTV 등 실감미디어산업 분야의 시장 확대와 수요 증대에 따른 미래 핵심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을 핵심사업으로 진행된다. 실감미디어산업의 국내시장 조기 형성은 물론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국책사업으로 지식경제부, 전남도, 경북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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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올해 나주 혁신도시 내에 부지 매입과 건축설계 과정을 거쳐 사업 운영의 거점공간인 실감미디어산업 기반조성센터를 착공, 오는 2015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박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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