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서 왕대박 터진 한국 기업
KT, 100억 규모 몽골 지진재난 경보시스템 사업 수주
유주희기자 ginger@sed.co.kr
자료사진=학생들이 지진 대비 훈련을 하고 있다. 고영권기자 youngkoh@hk.co.kr
KT가 100억원 규모의 몽골 정부 지진 재난 경보시스템(EDWSㆍEarthquake Disaster Warning System)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KT는 몽골에서 지진ㆍ폭설 등 재해 발생시 관련 정보를 수집ㆍ처리ㆍ전파할 수 있는 종합 시스템을 오는 2013년 10월 30일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KT는 해당 재난경보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총괄하고 국내 중소기업인 옴니텔과 에이디엔지니어링이 시스템 세부 구축을 맡는다. KT 측은 “이번 몽골 재난경보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해외 여러 국가에서 사업을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