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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금융공사가 올해 첫 사회공헌 활동으로 무주택 가정에게 집을 지어주는 '든든한 해피하우스'사업을 추진한다.
진영욱 정책금융공사 사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유태환 한국해비타트 상임대표와 '든든한 해피하우스' 사업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재정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차상위 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공사는 해비타트의 '희망의 집짓기'사업의 건축비로 1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규모다. 임직원들은 올 6~7월 중에 강원도 춘천의 건설 현장을 직접 찾아 해비타트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해에도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인 '든든한 동행'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벌였다. '든든한 동행'을 함께한 공사 임직원만도 316명으로 전체의 82%를 차지했다. 도농 간 동반성장을 위한 1사1촌 자매결연 프로그램인 '든든한 마을지킴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봉사활동인 '든든한 이웃', 해비타트의 '희망의 집짓기'를 후원하는 '든든한 해피하우스' 등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진 사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 가정이 건강한 삶을 찾을 수 있도록 든든한 해피하우스 사업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야에 밀착형 사회 공헌활동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