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은 15일 오리온[001800]의 제과 사업부문이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고 관계회사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재원 연구원은 "오리온의 3.4분기 실적은 내수 부진 등으로 인한 전체 제과시장 매출이 2∼3%의 감소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4∼5%의 성장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지난달부터 국내 유통과 판매를 시작한 허쉬제품 매출도 4.4분기부터 본격화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엔터테인먼트 부문 관계사인 미디어플렉스와 온미디어, 해외 현지법인인 오리온푸드와 오리온푸드 상하이 등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4.4분기 지분법평가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투증권은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