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정홍식(58) 전 정보통신부 차관을 통신사업 총괄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다음달 1일자로 부임하게 되는 정 사장은 앞으로 LG텔레콤과 데이콤, 파워콤 등 통신부문 자회사들에 대한 출자관리와 자회사들간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구조를 창출하는 등 통신사업 부문의 미래지향적 포트폴리오 관리를 맡게 된다.
이에 따라 현재 그룹내 통신계열사를 사실상 이끌고 있는 박운서 데이콤 회장과의 역할 조정이 주목된다.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