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당뇨치료제 '제당환' 인슐린의존형 환자에 효과
한방 당뇨병 치료제에 대한 임상논문이 속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인슐린의존형(제1형) 환자에게 효과적인 한약이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미래한의원 박정훈 원장(02-512-2075)은 『영지버섯과 산약 등으로 자체 개발한 제당환(除糖丸)을 57명의 환자에게 투여한 결과 평균 70%가 20일부터 혈당이 내려가기 시작, 1~2개월만에 정상혈당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원장은 『제당환은 혈당을 조절하는 효과뿐만 아니라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시력저하와 혈압상승, 성욕감퇴 등 각종 합병증을 예방-치료하는 데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전혀 분비되지 않는 의존형과 인슐린이 분비되지만 양이 충분하지 못한 비의존형(2형)으로 분류된다. 국내 당뇨환자는 약300만명. 그 중 대부분이 비의존형이다.입력시간 2000/10/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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