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동국 프리미어리그行 임박

미들즈브러 "협상 곧 마무리"

‘라이언킹’ 이동국(28ㆍ포항)의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입성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미들즈브러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며칠 안에 이동국과의 영입 협상이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구단측은 “A매치 64경기에서 22골을 넣은 이동국이 지난주 가진 테스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올 겨울 이적시장을 맞아 팀의 첫번째 영입 선수가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동국의 좋은 모습을 봤다. 영입하고 싶은 선수”라며 “비록 부상으로 독일월드컵에 나서지 못했지만 국제무대 경험이 많은 스트라이커”라고 칭찬했다. 연봉 문제와 관련해서는 “지금부터 논의해야 할 일 중 하나지만 이동국은 팀에 올 준비가 돼 있고 테스트 과정에서 그의 특징을 잘 알게 됐다”며 이적에 큰 걸림돌이 아님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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