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아車, 세계영업망 인터넷 연결

14개국 법인·대리점대상 수출업무 신속하게 처리기아자동차는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법인및 대리점을 인터넷으로 연결해 수출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해외 오더-판매 시스템(KDCS)'을 개발, 1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 시스템은 서울 본사와 미국ㆍ독일등 14개국 해외법인및 대리점을 인터넷으로 연결, 실시간으로 오더접수, 선적, 차량물류흐름과 수출서류 작성등의 정보를 주고받아 수출업무를 신속ㆍ정확하게 처리하는 전산시스템이다. 기아차는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해외 현지판매및 재고상황을 조회할 수 있고 각종 서류를 전산처리해 현지에서 바로 조회 또는 출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기아차의 한 관계자는 "수출주문 접수에서부터 최종판매까지 모든 단계를 일괄적으로 자동처리하는 시스템은 세계자동차업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것으로 수출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올해 상반기까지 이 시스템을 50개국의 해외법인및 대리점과 연결할 계획이다. 임석훈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