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고 부실채권 56.7% 증가

전국 230개 상호신용금고의 고정이하 부실채권이 작년에 비해 63.6%가 급증한 5조4,250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16일 금융감독위원회와 신용관리기금은 지난 9월말 현재 6개월이상 이자를 받지 못한 고정이하 불건전여신은 지난해말 3조3,154억원에서 2조1,096억원이 늘어난 5조4,250억원이라고 밝혔다. 또 3개월이상 연체된 요주의 여신도 지난해말 1조7,343억원에서 9월말에는 2조4,863억원으로 7,520억원(43.3%)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금고의 요주의 이하 여신은 7조9,113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56.7%가 증가했다【우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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