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005810)은 19일 신관(기폭장치) 제조업체인 협진정밀공업을 인수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인수대금은 총 85억원으로 풍산이 45억원, 풍산의 계열사인 풍산산업이 40억원을 각각 출자하며, 이들 2개사가 53%와 47%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게 된다.
협진정밀공업은 방위산업 부문에서 신관이나 센서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원자력 연료 집합체나 특수금형 등 정밀 기계부품도 개발, 생산하는 업체다. 풍산 관계자는 “방산부문의 수직계열화를 통한 첨단 탄약개발 등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