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1ㆍ4분기 경제성장률이 0.5%로 집계됐다.
영국 통계청은 27일(현지시간) 올해 1~3월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5% 증가해 지난 해 4ㆍ4분기(-0.5%) 대비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1%, 서비스업이 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설업은 4.7% 감소하며 2년내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제가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소식”이라며 “일자리는 증가하고 있고 정부 재정 적자 폭은 줄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