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인천대 부지 개발 본궤도

SK건설 컨소시엄 사업자 선정…2011년까지 복합단지 건설


인천시 도화동 일대 26만여평 규모의 인천대 부지 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인천시 남구 도화동 일대 도화지구 개발사업자 민간공모 심사 결과 SK건설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건설 컨소시엄은 인천대 부지 26만6,000평을 오는 20011년까지 주택단지와 업무ㆍ편의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도화지구 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2조3,500억원대의 메머드급 프로젝트로, 오는 10월부터 송도국제도시내 13만8,000여평에 인천대 캠퍼스를 조성하고 기존 학교 부지를 복합 개발하는 것이다. SK건설 컨소시엄에는 GS건설ㆍ포스코건설ㆍ대림산업ㆍ농협ㆍ신한은행ㆍ대한생명 등 21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컨소시엄측은 인천도시개발공사와 본계약을 맺은 후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주변부 구도심 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